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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제거 중입니다!' 9일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건물 앞 나무에 있는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벌집을 태운 뒤 소화기로 불을 끄고 있다. 벌집은 가로 40㎝, 세로 30㎝ 정도의 크기로 말벌에 쏘인 한 경북대 직원은 사흘 동안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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