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3년 만에 복싱 프로테스트가 열린다.
한국권투위원회는 14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영남권투체육관에서 챔피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을 연다. 이날 프로테스트에는 한국권투위원회 임원을 비롯해 홍수환, 유명우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복서 10여 명이 참관한다.
프로테스트는 승패가 아니라 3분 2~4회전 동안의 기량을 부심이 평가,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에서 지더라도 경기 내용이 좋으면 프로복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을 준다.
지역에서는 2010년 이후 3년 만에 프로테스트가 열린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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