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모집을 이달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2천100명으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개 선발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12월 중 본인이 지원한 입영 희망 월에 입영할 수 있다.
이번 카투사 모집에는 18세 이상 28세 이하(1985~1995년 출생)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 중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로 토익'토플 등 어학 성적을 2년 이내에 취득한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또 카투사 지원은 1회만 가능해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징병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나, 지원서 접수 후 다음달 28일까지 징병검사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지원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모병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카투사는 미 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을 말한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