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추석 경기 동향에 따르면 63.7%의 기업이 체감경기 악화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역 14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지난 해 추석에 비해 체감 경기가 나아졌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습니다.
자금 사정에 관한 질문에서도 어렵다는 응답이 65%로 나타나 양호하다고 답한 비율 35%보다 많았습니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때문이라는 응답이 68.6%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 기업 가운데 추석 휴무를 5일로 정한 업체가 63.7%로 가장 많았고, 응답업체의 90% 이상이 상여금이나 명절선물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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