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PRIDE상품 마케팅혁신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입력 2013-09-10 10:01:07

경북도, 제4회 경북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경북PRIDE상품 지원센터 주관으로 경북의 최우수 중소기업인 경북PRIDE상품 선정기업의 혁신을 위해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4회 경북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경진대회는 전국 최초로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진대회로 지난 8월 16일까지 1차 예선을 접수한 결과 전국 42개 대학, 70개팀 약 300여명이 참여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인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경북PRIDE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전국단위로 향상시키는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지역 대학에서 대부분 참가한 전년도 대회와는 달리, 금년에는 서울 및 수도권지역, 충청지역, 강원지역, 경남지역, 전라지역 등 전국에 소재한 다양한 지역 연고 대학팀이 참가해 젊은 열정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젊음의 한마당 축제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대회에서는 개별 '경북PRIDE상품' 선정 기업에서 제시한 기업별 다양한 실용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해 경북PRIDE상품 선정기업에게는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공모전 준비기간 동안 해당 기업의 일원이 되어 실제 기업에서 원하는 needs를 파악하여 마케팅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기업-학생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진대회 영예의 수상자는 대상에 경동산업에서 실제 활용가능한 새로운 전시홍보 전략을 제시한 영남대학교 '팀브릴리언트'팀(상금 500만원)이, 최우수상은 '이노사이트'팀(상금 300만원)이 수상하였으며, 선정기업 3개社에서 시상하는 선정기업상 3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경북PRIDE상품 선정기업들의 인턴 및 정규직 채용시 가산점도 함께 부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범용 기업노사지원과장은 마케팅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전국의 청년인재들과 더불어 고민하며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예비 취업인의 역량을 쌓는 동시에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우수한 청년인재가 지역기업에 채용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직접 주제를 의뢰한 경동산업 박상순 대표이사는 많은 대학생들이 실제 공장도 방문하여 견학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대학생들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하고 우수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브릴리언트'팀 정시훈은 수상소감에서 곧 취업을 고민해야하는 입장에서 실제 기업에서 경영상 고민하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취업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지역 중소기업이 생각했던 것보다 우수하고 발전가능성도 높아 취업할 시기가 오면 꼭 우수한 중소기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는 경상북도가 미래 고객들인 대학생들에게 경북PRIDE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경북PRIDE상품 선정기업들만의 차별화되고, 참신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란 취지 아래 201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