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서민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추석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이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이달부터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 1인당 월 30만원까지 3%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죽도시장 아케이드 및 주차장 조성과 중앙상가 실개천 및 벽천 조성, 큰동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및 환경정비, 오천시장 정비 등 33개 시장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시장 고객 유입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객 유치를 위한 러브투어 및 테마관광열차를 운영하고 대형마트 휴무일에는 특가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을 확대하고 영업규제 예외 조항 중 농수산물 매출 비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통시장 기 살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점식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추석에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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