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의 선물 특집] 블랙야크

입력 2013-09-05 14:26:30

캠핑용품까지 원스톱 쇼핑…구스다운 선판매 할인중

요즘 유행하는 의류패션 중 가장 으뜸은 '아웃도어 패션'이다. 무수히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 중 '블랙야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73년 동진산악으로 출발한 블랙야크는 1996년 블랙야크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크게 성장했다. 근래에는 캠핑 장비 분야를 확대하고, 신발 부문에서 안전화 사업까지 진출해 '토털 아웃도어 기업'으로 거듭났다.

블랙야크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등산용품 부문과 아웃도어웨어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됐다. 등산 전문용품은 2년 연속, 아웃도어 웨어는 첫 수상이다. 블랙야크는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세웠다. 2003년 중국 베이징에 블랙야크 법인을 설립했다. 작년엔 중국 매출만 500억원을 달성했다. 블랙야크는 2015년쯤 해외매출 1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블랙야크가 대유행을 하며 대구에서도 블랙야크 매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 유난히 눈에 띄는 매장이 있다. 지난 5월 중순 문을 연 블랙야크 시지점(053-794-1811, 2)과 개점한 지 2년 된 범어점(053-745-1811)이다. 시지점과 범어점은 근래에 문을 연 블랙야크 매장 중 단독점으로는 넓은 매장을 자랑한다. 시지점은 무려 1층 330㎡(100평), 2층 165㎡(50평) 등 총 500㎡(150평) 규모다.

범어점은 1층과 지하 1층 등 각각 330㎡(100평) 등 총 660㎡(200평) 규모다. 일반 의류매장을 포함해서 아웃도어 매장이 단일 브랜드로 500㎡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개장한 사례는 보기 드물다. 위치도 대구 중심가인 수성구 역세권 대로변으로 좋은 편이다. 블랙야크 시지점과 범어점은 '정상'상설 복합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1층은 신제품 의류와 용품은 물론 연중 20~70%에 판매하는 상설 할인제품까지 모두 진열하고 있다. 2층 및 지하 1층은 오토캠핑 존이다. 텐트'타프'테이블 등 다양한 캠핑용품들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다.

시지점과 범어점은 신제품 구스다운을 선판매 할인 행사 중이다. 또 2012 가을, 겨울 이월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블랙야크 시지점과 범어점의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일주 점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의 판매 선도매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전 직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특히 시지점은 오픈기념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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