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쇼핑 삼박자… 침산동 '분양의 태양'

입력 2013-09-05 11:27:55

대형 건설사 잇단 분양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 인근 침산동이 주거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는데다 매머드급 제일모직 이전 터 등 개발 호재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침산동은 신천대로, 북대구IC와 쉽게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에다 교육여건과 쇼핑'문화'체육시설이 즐비해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

이곳은 신천동로를 통해 신속하게 도심 진입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4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또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과 축구장 등 문화'레저시설도 풍부하다.

침산초교, 칠성초교,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경북대 등이 차로 10분 내 거리이며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도 가깝다.

침산동의 미래개발 가치는 더 향상된 주거환경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2본점이 2015년 이마트 칠성점 남쪽에 들어선다. 2본점은 부지면적 1만㎡의 8층 건물로 신축된다.

이 같은 침산동의 주거 가치에 대형건설사들도 아파트 분양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임대수익보장제(투자자에게 안정적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사가 월임대료를 일정 기간 책임지는 제도)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피스텔 '오페라 하이렉스'가 최근 2차 분양을 시작했고 삼정, 화성 등도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오페라 하이렉스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396실로 전용면적 29㎡, 30㎡, 32㎡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당 637만~684만원대로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오페라 하이렉스 관계자는 "오피스텔 유형에 따라 6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임대수익을 확정 보장함으로써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해준다"고 했다.

화성산업도 하반기 침산동에 아파트'오피스텔 복합 사업인 '침산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이곳은 아파트 1천202가구, 오피스텔 438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부터 135㎡까지 총 9개 유형의 아파트,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지난해 달서구 삼정브리티시 100% 분양 성공신화를 기록한 삼정도 이마트 맞은편 부지에 하반기 아파트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분양광고대행사 MSC 김명완 이사는"삼정, 화성 등 대형 건설사들이 침산동에 연이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등 침산동의 주거 환경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제일모직 이전 터 등 향후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밝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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