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 장성초등학교에서는 신규교사로 발령받은 이수진'한혜민'성수민'김하늬 교사에 대한 임용식이 열렸다. 지금까지 교직원의 퇴임식은 공식화돼 있었으나 공무원으로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을 위한 임용식은 드문 일이다. 전 교직원의 축복 속에 4명의 교사가 '사도의 길'에 첫걸음을 내딛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임용식 행사는 임용장 전달과 복무 선서, 교장 축사, 선배 교사들의 덕담, 그리고 새 출발 하는 교사들의 각오와 다짐을 겸한 인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윤시오 장성초교 교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자세로 전문성을 키워 경북교육을 밝히는 횃불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