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국회의원(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5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예산, 시민이 묻는다'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홍 의원이 사회를 맡고 윤영진 계명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정풍영 대구시 예산담당관, 오철환 시의원, 임대윤 전 동구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대구시당의 슬로건인 '정치복원운동'을 위한 세 번째 토론회다. 민주당 시당은 지난 6월과 8월 '대구에서의 민주당, 민주당에서 대구의 의미' '대구 중소기업, 무엇으로 사는가' 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홍 의원은 "지난 7월 정부의 취득세 인하 발표와 무상복지 확대로 지자체의 세수 부담은 대폭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2012년 기준, 대구시의 재정자립도는 47.6%로 광주시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라고 지적했다.
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SOC사업에 대구시가 과도하게 매몰된 경향이 있는 만큼 시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되는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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