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매주 1회 정기운항 협약
포항 영일만항과 중국'일본 신규 항로가 개설돼 동북아지역 물동량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항시는 최근 부산에 본사를 둔 천경해운 및 동영해운과 공동으로 운항하는 CJM항로 개설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포항 영일만항에서 중국 닝보, 상하이항, 일본 하카다, 모지항을 운항하는 신규 항로가 개설되고 포항 영일만항에 동영해운의 시앙왕호와 천경해운의 스카이러브호 등이 정기운항하게 된다.
이들 화물선은 포항~부산~울산~광양~상하이~닝보~하카다~모지항을 매주 한 차례씩 정기 운항해 중국과 일본의 물동량 운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선사는 1년간 운항한 후 물동량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포워더 등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일본 등 다양한 항로를 개설하는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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