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부작용 "2세 위해 8kg 감량이 오히려 독?…간헐적 단식 탓일까

입력 2013-09-04 16:19:39

개그우먼 정경미가 건강한 2세를 위해 8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정경미는 최근 진행된 KBS2 '비타민' 녹화에서 "다이어트로 8kg 정도 감량했다. 몸에 어느 정도 근육도 있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건강한 2세를 가질 수 있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하려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워낙 스케줄이 바쁘고 불규칙하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아 본의 아니게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정경미는 단시간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해 혈관 나이도 높게 나왔고 불규칙적으로 먹는 등 식습관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건강한 2세를 위해서는 식습관 교정이 필요하며, 가벼운 우울 증세도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취미와 운동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경미 부작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경미 2세 준비하나보네" "우울증까지 있다니 힘내세요" "운동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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