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일 오후 대구역 열차탈선 사고 재발방지대책 민관합동 특별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대구역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고 개요와 특별점검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점검단은 이종국 국토부 철도안전기획단장을 중심으로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열차운영, 시설안전, 사고대응 등 3개팀 2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점검단은 대구역 열차 충돌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과 철도공사의 근무기강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열차 승무와 관제 절차의 적정성과 실제 업무관행, 대체근무제의 적정성 등 조직·인력 운영상 안전저해요인이 있는지를 점검하게 됩니다.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은 "점검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석 이후 철도공사의 시설관리, 운영체계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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