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Mnet '슈퍼스타K5' 말더듬이 출연자…'충격' 사기 및 횡령혐의

박상돈 Mnet '슈퍼스타K5' 말더듬이 출연자…'충격' 사기 및 횡령혐의

박상돈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화제로 떠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상돈 씨는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해 말더듬이 참가자로 감동을 준 바 있다.

하지만 박상돈 씨는 현재 사기 및 횡령혐의로 기소중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박상돈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기꾼이 전 국민이 보는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해 감동의 주인공이 돼 황당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A씨는 "개인적으로 행사사업을 하면서 페라리 차량이 필요했는데 박상돈이 대여를 빌미로 50여만 원을 입금 받은 뒤 잠적했다. 비슷한 수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돈을 뜯어낸 것으로 안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또한 A씨는 "게다가 그 페라리 차량역시 박상돈의 차량이 아니었고, 차량을 훼손해 실제 차주에게도 수리비 등으로 2000여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라며 "현재 차주에게도 수리비를 지불하지 않고 잠적한 상태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박상돈 씨가 전 여자 친구 명의의 휴대폰을 담보로 몰래 대출을 받은 뒤 잠적한 사건도 있었다고 말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입만 열면 거짓말인 사람"이라며 분노를 보였다.

앞서 박상돈 씨는 '슈퍼스타K5'에서 "자신이 말을 더듬어서 사람들과 대화할 때, 옷을 벗는 느낌이다"라며 "노래할 때만큼은 떨지 않는다. 내 노래를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