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제2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창설돼 봉황기, 경호실장기, 한화회장배, 회장기 사격대회와 함께 5대 메이저대회로 성장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신기록 38개, 한국타이 57개 등 모두 1천418개의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한국 사격 발전에 도움을 줬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총 388개팀 2천634여 명의 선수들이 10m 공기소총을 비롯해 총 35개 종목에서 경기를 벌이며, 2014년 국가대표'청소년 대표선수 선발전도 겸한다.
이번 대회에는 런던올림픽 50m 권총 은메달리스트인 최영래 선수와 런던올림픽 여자 사격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장미 선수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