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오지은과 갈등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에 출연한 정준은 오지은과의 말다툼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준은 '정글의 법칙'에서 오지은과 서로 언성을 높이고 대치했던 상황에 대해 "길이 너무 가파라서 떨어지면 누가 못 잡아주는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모두가 한계를 뛰어넘은 상태로 정말 예민해졌었다"며 "옆에서 누가 툭 치기만 해도 '에이씨'라고 하게 된다"라고 모두가 마음에 여유가 없었음을 밝혔다.
이어 "정말 희안한게 병만이 형은 안 예민하다"라고 덧붙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정준은 '정글의 법칙'에서 히말라야 등반 당시 오지은과 신경전을 벌였다. 바닥난 체력에 힘들어하던 오지은은 결국 위험한 지름길을 택했고 이에 정준은 오지은에게 "말 진짜 안 듣는다"고 했다. 이에 오지은은 정준에게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조용히 해"라고 짜증 내 논란이 된 바 있다.
정준 오지은 신경전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 오지은 둘이 화해를 한 건가?" "힘들 때 사람 성격이 제일 많이 드러난다고 하던데" "그러고 보면 김병만이 진짜 화 안내고 대단한듯" "정준 오지은 신경전 해명 들어보니, 다들 많이 힘들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레이디스 코드와 오윤아, 양동근, 정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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