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상어가 발견돼 화제다.
'헤미실리움 할마헤라'(Hemiscyllium halmahera)'라는 이름이 붙은 이 상어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바다 깊은 곳에서 포착됐다.
갈색 몸통에 진한 얼룩을 가지고 있는 이 상어는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닥을 기어 다닌다. 바다에 사는 무척추동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며, 약 7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6년간 발견된 '걸어 다니는 상어' 중 세 번째로 발견된 종이다. 연구진은 이 상어의 독특한 행동이 물에서 나와 땅을 걷는 동물의 시초에 대한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보호협회 측은 "지난 6년간 걸어 다니는 상어 종을 세 번째로 발견했다"며 "생태계에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동물 종들이 많다"고 전했다.
신종 상어 발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어다니는 상어라니 신기하다" "신종 상어 발견, 심해와 우주는 정말 신비롭다" "외모도 상어같지 않아" "신종 상어 발견, 지구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가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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