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안지령) 학생들로 구성된 극단 '마니주'가 지난달 28~30일 위덕대 지혜관 중강당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과 율동, 뮤지컬 등 '제10회 인형극 공연'을 무료로 개최했다. 28~30일 3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낮 12시 30분 등 모두 6회의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현재 포항'경주지역 유아 교육'보육기관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유치원생과 시민 등 4천여 명이 관람 예약을 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단 마니주는 여의주와 같은 말로 유아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2003년 12월 위덕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모여 창단했고, 2004년 제10회 새세대육영회 전국대학인형극제에서 대상을, 2006년 제17회 춘천인형극제에서 개막퍼레이드상을, 계명대 전국인형극 경연대회에 4년 연속 참가해 정의상(2009), 장려상(2010), 동상(2011, 2012)을 수상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안지령 위덕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공연 횟수를 늘려 인형극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지역 복지시설, 병원 소아병동, 문화센터 등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도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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