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10분쯤 안동시 안기동 한 카센터 확장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도중 인근 주택 일부와 담벼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이 사고로 주민 강모(64) 씨가 무너진 건물 외벽 잔해에 깔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공사현장 뒤편 주택 2채의 보일러실과 창고 등이 함께 무너지면서 지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무리한 지반 확장 공사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카센터 주인 임모(63) 씨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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