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예술 한자리 모였다, 대구서 전국규모 행사

입력 2013-08-30 07:05:38

2013 한국서예협회 '봄 여름 가을 겨울' 전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노복환)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서상언)가 주관하는 2013년 한국서예협회 '봄'여름'가을'겨울'전이 9월 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6개 부문) 총 800여 점이 전시된다. 대규모 전시인데다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서 예술(書 藝術)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서예술가들이 소통하고 융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언(사진) 한국서예협회 대구시지회장은 "서예술의 고장인 대구에서 전국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구의 문화예술창달과 서예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개최되었던 전국행사를 이번 대구 전시를 기점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하여 서예술의 전국적인 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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