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유스 축구 '리틀 메시' 이승우·장결희 첫선

입력 2013-08-30 07:09:35

지난주 핫클릭 1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축구팀(U-15)에서 뛰고 있는 '리틀 메시' 이승우, 장결희 선수가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는 소식이었다. 두 선수는 26일 영덕에서 개막한 제8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북도지사배 국제대회에서 맹활약,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우는 호주클럽팀과의 경기에서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고, 장결희는 한국중등연맹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2위는 4대강사업과 관련해 '정치 감사' 논란을 일으켰던 양건 전 감사원장의 자진 사퇴였다. 양 전 원장은 전임 이명박정부 시절인 2011년 3월 임명됐으며, 잔여 임기를 1년 7개월가량 남겨놓은 상태였다. 청와대는 양 전 원장의 후임 인선에 바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감사원장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달 23일 경기 결과는 3위에 올랐다. 삼성은 이날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내주며 4대13으로 대패했다. 선발투수 윤성환은 2회에만 5실점하며 시즌 6패(9승)째를 떠안았고, 방망이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묵을 지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삼성은 29, 30일 인천에서 SK와 경기를 치른 뒤 서울로 옮겨 두산과 2연전을 치른다.

4위는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는 포장 김치에 나트륨이 과다하게 들어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였다. 한국소비자원의 분석 결과 포장 김치 16종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540∼727㎎, 평균 643㎎이었다. 이는 스모크햄(612㎎), 비엔나소시지(611㎎)보다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원은 "판매되는 김치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나트륨 등급제' 등으로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한다"고 밝혔다.

5위는 민주당의 장외투쟁 소식이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2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원내외 병행 투쟁이 천막투쟁을 접는다거나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며 장외투쟁 장기전 불사를 시사했다. 김 대표는 27일부터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막에서 노숙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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