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300호 이어 52일 만에
매월 매출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경북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400호점이 울릉군에서 탄생했다.
400호점은 울릉군 저동항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박시설 '섬지기펜션'(대표 최월순)이다. 지난달 2일 성주군에서 300호점(성주효요양병원)이 탄생한데 이어 52일 만이다.
최근 울릉군에서는 요식업, 숙박업 등의 대표 22명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경북착한가게 400호점과 울릉군 착한가게 22개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울릉군청에서 '경북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400호점 및 울릉군 신규가입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황순남 울릉군 사랑의 열매 명예나눔봉사단장, 장금숙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월순 섬지기펜션 대표 및 울릉군 신규 착한가게 대표 21명이 참석했다.
또 경북 착한가게 400호점인 섬지기펜션을 비롯해 최신꽃화원(대표 장금숙), ㈜울릉도개발관광(대표 유선규) 등 신규가입 가게 22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배지(badge) 등을 전달했다.
울릉군의 착한가게 22곳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기탁하는 성금은 울릉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층,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을 계기로 울릉군을 비롯한 타 지역에도 착한가게가 더 늘어나기를 바라며 착한가게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지역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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