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0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한 맨션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내부집기 등을 태워 1천1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당시 잠을 자고 있던 서모(40) 씨 등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고 포항 성모병원과 선린병원 등 2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받은 뒤 모두 퇴원했다. 이날 불이 나자 맨션 주민 수십여 명이 유독가스를 피해 밖으로 대피하는 등 한 차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목격자 진술과 최초 발화 지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