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개교 이후 처음으로 대외협력처장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대학의 사회공헌과 대외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공모를 진행해 하용이(61) 외환은행 사외이사를 신임 처장으로 선임한 것.
하용이 신임 처장은 "포스텍이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대학으로 가는 길을 열심히 닦겠다. 발전기금 유치, 학술교류, 대외협력 등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포스텍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하 처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77년 한국은행에 입사, 연수원장, 홍콩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뒤 2010년 정년퇴임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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