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부터 한일CGV(옛 한일극장) 앞 보행환경공사에 들어가 국채보상로 차로를 축소한다. 이번 보행환경공사는 동성로를 이용하는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하상가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2014년 3월까지 7개월간이며, 한일CGV 앞 북측 1개 차로는 26일 오후 10시부터, 남측 1개 차로는 다음 달 20일부터 각각 축소한다. 이로 인해 공사 구간 국채보상로 일대는 다소의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권정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평네거리와 서성네거리 2곳에 LED 교통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사전 우회 또는 주의 운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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