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英 20개 대학 교류 현장연수…수성대

입력 2013-08-27 07:09:17

수성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휴먼케어 분야 3개 학과에서 비교과전형을 실시한다. 수성대 간호과 학생들.
수성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휴먼케어 분야 3개 학과에서 비교과전형을 실시한다. 수성대 간호과 학생들.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2014학년도 수시에서 1천664명을 선발한다. 성적보다는 적성과 소질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휴먼케어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이전형으로 합격한 신입생 모두에게는 'Only1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와 피부건강관리과, 호텔조리계열 등 3개 학과에서 42명을 선발한다. 40명 정원의 컴퓨터기계설계과를 신설하고, 부사관과를 '군사학과'로 변경한다.

수성대는 올해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학생 스스로 도전의식과 취업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자기계발을 계속하도록 하는 '셀프모티베이션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 개 해외 대학과 교류를 통해 현지 취업모델 개발에 협약을 맺고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활발히 해 나가고 있다.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지원, 산학네트워크 강화와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성대는 지하철을 이용해 통학할 수 있고 수영과 헬스 등이 가능하다. 교내에 강산스포츠센터, 쾌적한 기숙사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널찍한 캠퍼스를 갖추고 있다.

김선순 총장은 "우리 대학의 비전에 걸맞는 인재선발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학업성적 대신에 끼와 열정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며 "대학의 특성화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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