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재능 발굴 동시에…'건강UP 캠프'

입력 2013-08-26 08:42:37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5명과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UP 캠프'를 실시했다.

1박 2일간 실시한 이번 캠프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 가정 부모들이 생계유지를 위한 생업 종사 등으로 인해 방학 동안에 방치되기 쉬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최근 폭염으로 허약해진 체력 증진과 야구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재능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무료 체험 후원과, 드림스타트사업의 아동 건강증진사업비 투입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건강체력진단, 육상, 암벽등반 등으로 이뤄진 기초체력측정 코너, 축구, 야구(피칭), 농구, 탁구, 조정, 권투, 유도 등을 즐기는 체험스포츠 코너, 스크린골프, 스크린승마, 스노우보드, 3D스포츠 게임, 사격 등의 가상스포츠 코너 등 3가지 코너로 구성된 경기도 과천과학관 스포츠특별체험전과, 6,000평이 넘는 대규모 실내공간에 실제 돔 구장을 재현한 경기도 일산 킨텍스라이브 야구체험전을 체험하였다.

특히, 킨텍스라이브 다양한 구속과 구질의 공을 느껴보는 포수체험과 배팅센터, 피칭체험, 한번도 경험할 수 없었던 도루 견제와 홈런볼 캐치체험 등 야구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고, 4D 야구 체험관에서는 생생한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스릴 넘치는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실제 선수가 된 느낌을 가질 정도여서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군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으로,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창의적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당당한 자신감 고취와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하였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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