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제 등으로 수수료를 부담하던 방식이 버린 만큼 부담하는 '가구별 종량제'로 점차 바뀌고 있다. 22일 오후 대구 달서구 월배힐스테이트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가구별 고유식별 정보가 내장된 배출카드(RFID)를 음식물 수거 장비 리더기에 갖다대고 있다. 이렇게 버린 쓰레기양은 무게(㎏) 단위로 측정돼 매월 그 비용이 가구별 관리비에 부과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버린 만큼 요금을 부담하는 가구별 종량제 사업 후 음식물 배출량이 아파트마다 30% 감소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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