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소영(안양여고)이 제20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이소영은 22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소영은 23일 여자부에서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국가대표상비군 김지영(영동산과고)과 이가영(창원대산중)은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에 2타 차로 뒤진 김지영과 이가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뒤집기를 놀린다.
남자부에서는 선두가 뒤바뀌었다.
전날까지 2위를 달린 대구 경신고 김성욱은 이날 3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국가대표 김규빈(한국체대)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규빈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국가대표 함정우(천안고)는 이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를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했다. 함정우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로 밀려났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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