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와 축구의 고장 영덕군에 세계의 축구 신동들이 모인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 제8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리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국제청소년 축구대회는 세계 청소년 축구발전과 국내 그리고 경상북도 축구발전을 위해 "스포츠의 메카"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개최된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주인공들의 탄생을 미리 지켜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대표로 한국중등연맹 U-15 대표팀, 추계연맹전 U-15 선발팀,한국중등연맹 U-14 대표팀을 비롯해 스페인, 호주, 홍콩, 카메룬, 일본, 동티모르 등 7개국 10개 팀 15세 이하 청소년 축구선수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경상북도, 영덕군,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청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26일 홍콩과 대한민국 U-14 대표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참가 10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오는 30일까지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를 거치는 등 총 27경기를 벌이게 된다. 오는 28일 조별 4강전과 29일 결승전 경기는 KBS 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축구대회는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FC(U-15)팀 에 소속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 출신인 일명 "리틀메시" 이승우와 장결희 선수가 참가하여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국제대회기간 중 8월 26일 오후7시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선수·임원단 환영 리셉션과 각국 참가팀 자매결연 추진, 관광명소 투어 및 한국문화전통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기장 영어장내방송, 안내전담공무원, 경기장별 인력 지원반,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반 등을 운영해 선수 및 관람자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년간에 걸친 축구인프라 구축과 각종 축구대회 운영 노하우로 이번 국제중등축구대회를 유치한 김병목 영덕군수는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가 국내 청소년 축구는 물론 국제 청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의 메카 영덕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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