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장 맡은 혜문 스님 사연

입력 2013-08-23 07:07:23

지난주 핫클릭 1위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제1회 영천 별빛 전국 울트라 마라톤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혜문 스님(팔공총림 동화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장)의 인터뷰였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혜문 스님은 풀코스 마라톤 10여 차례와 울트라 마라톤 5차례를 뛴 경험이 있다. 혜문 스님은 "아름다운 문화도시, 별의 고장 영천에서 선비정신과 천년고찰의 수행 가풍을 담아 울트라마라톤대회를 명품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갈 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의 16일 경기 소식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이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의 선발투수 노성호 공략에 실패하면서 1대3으로 패했다. 삼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SK와 벌인 홈 경기에서는 9대 7로 승리, LG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3위에는 박근혜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란을 짚은 '금주의 정치 이슈'가 올랐다. 정부는 연소득 3천450만원 이상 근로자에게 세금을 더 걷겠다고 발표했다가 반발이 극심하자 5천500만원 이상으로 대상을 상향조정했다. 정치권은 오는 10월 재보선에서 세제개편안 논란의 후폭풍이 어떻게 나타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위 역시 정치권 소식이었다. 새누리당은 16일 2012 회계연도 결산처리를 위한 제319회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결산심사는 31일까지 마쳐야 한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 "정기국회 전까지 결산국회를 마쳐야 하는 것은 법이 정한 국회의 의무"라며 민주당의 국회 동참을 촉구했다.

5위는 대구 중구 동산동에 있는 구암서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3년 우수 한옥체험 숙박업체'에 선정됐다는 뉴스였다. 우수 한옥체험 숙박업체는 한옥체험업소의 체계적 관리'지원을 위한 '한옥 스테이 인증제' 도입을 위한 것으로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전국 238곳이 선정됐다. '옛 구암서원 전통문화체험관'은 올해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에 뽑힌 '대구 중구 근대골목투어'와 연계, 옛 구암서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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