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지역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강우량 부족으로 가뭄 대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덕군의 경우 이달 들어 내린 비가 16㎜에 불과한 가운데 고지대 3개 마을이 제한급수에 들어갔습니다.
군은 이번 주말까지 가뭄이 계속될 경우 제한급수 지역을 늘리고,
양수기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 장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가뭄이 심한 남정·영해·창수면 등의 밭작물에 대한 용수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포항지역도 8월 강우량이 예년의 35%에 그쳐 10여년만의 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물 아껴 쓰기 운동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와 농민을 위한 급수지원 봉사단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울진군도 물부족 현상을 보이는 북·기성·온정·죽변면 일부지역에 급수와 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