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각종 스포츠팀의 하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7일까지 대만 신죽현립 호구 중고등학교 양궁선수단이 훈련을 실시했다.
또 중국 길림성 양궁팀과 말레이시아 양궁 국가대표팀, 대만 양궁 국가대표팀 등 모두 4개팀 60여 명이 찾아 훈련 중이다.
전천후 비가림 시설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사로훈련장을 갖춘 육상 전지훈련장은 각종 국내대회 개최지와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이 지난달 31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훈련 중이며 각 시'도 육상 실업선수단과 체육고 육상부 등 30개팀 500여 명도 8월 말까지 훈련을 예약했다.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장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이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예천지역 숙박업소들은 빈방을 찾기 힘들 정도고 식당과 제과점, 마트 등의 매출이 오르면서 지역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양궁의 메카로 이름을 떨치던 예천군이 작년부터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시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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