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강자 김천중앙고 우승

입력 2013-08-20 10:02:51

제11회 전국 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한 김천 중앙고 선수단. 중앙고 제공
제11회 전국 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한 김천 중앙고 선수단. 중앙고 제공

김천 중앙고(교장 이태득)가 제11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했다.

중앙고는 18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세종하이텍고를 3대1(10-15, 15-9, 15-5, 15-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중앙고는 8강전에서 풍무고를 3대0으로, 준결승에서 만경고를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중앙고는 5월 열린 제14회 전국 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오르는 등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중앙고는 박승호 감독과 태국 국가대표 출신 코치, 박정현'손현수'석현능(이상 2년)'김광호'오영균(이상 1년) 등 선수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승호 감독은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휴식 없이 하계훈련을 묵묵히 소화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올 10월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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