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 대왕 오징어 발견 소식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비야비시오사 지방의 메론 바닷가 주변에서 무게 80kg, 길이 9m 대왕 오징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죽은 채로 발견된 이 9m 대왕 오징어는 루아르카에 있는 박물관으로 옮겨져 바로 냉동상태로 보관됐다.
루아르카의 대왕오징어박물관은 대왕오징어에 관한 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대왕 오징어 31마리를 보관하고 있다.
주로 수심 600~1,500m의 심해에서 사는 대왕오징어는 18m 길이까지 자란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대왕오징어는 18세기 뉴질랜드 해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당시 기록에 따르면 무게 1t이 넘었다.
대왕오징어는 무척추동물 중 가장 크다. 또 지구에서 가장 눈이 큰 동물이다. 대왕오징어는 긴 세모꼴의 몸통 아래에 눈이 달린 머리 부분이 있는데 두 눈의 지름은 30~40㎝에 달한다.
9m 대왕 오징어 발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징어 진짜 크네~ 계속 해서 자라는 건가?" "우와~ 저런 오징어는 뭘 잡아 먹을까?" "9m 대왕 오징어 발견 모습 보니 나보다 키도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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