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67%인 3천668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입학사정관전형과 면접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 확대다. 면접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이 300명에서 352명으로 증가,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 612명에서 676명으로 늘었다. 면접우수자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야간을 처음 모집하는 것도 눈에 띈다. 야간 전 모집단위는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한다. 야간 모집단위 면접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없애 수험생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올해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일부 학과(의예과, 생명과학계열, 간호학과, 사범대학, 경찰행정학과, KAC, EMU복수학위, DigiPen복수학위)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들은 수시지원에서 A'B유형 선택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수시와 정시 지원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계명대는 문과, 이과 구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꿈의 장학제도인 '비사스칼라'를 눈여겨볼 만하다.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영어A는 2등급 하향),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영어A는 2등급 하향, 수학A는 1등급 하향), 예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단, 의예과, 간호학과, 생명과학계열,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경찰행정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본교 대학원 진학 시 등록금 전액, 국외연수비 지원을 한다.
계명아담스칼리지(KAC)는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국내 최초의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유명하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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