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별·사정관전형 2개 중복 가능…금오공대

입력 2013-08-20 07:38:27

국립 금오공대는 삼성, LG 등 구미지역 대기업에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국립 금오공대는 삼성, LG 등 구미지역 대기업에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특별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선발하며, 이 중 2개 전형까지 중복지원 가능하다.

일반전형에서는 총 467명을 선발하며 올해 처음으로 전공적성검사를 도입,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 70%를 반영한다. 금오공대의 전공적성검사는 영어를 포함한 언어영역 및 수리영역의 80문항이며 주어진 시간은 100분이다.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특별전형은 교과성적우수자(198명) 전형을 비롯해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할당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 등 300여 명을 뽑는다.

입학사정관전형은 kit참사람인재(40명), 창업'기능및발명특기자(10명),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20명)이 있다. 1단계 학생부 및 서류평가 등으로 2, 3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로 심층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금오공대는 삼성, LG 등 1천7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에 위치해 있다. 우수한 산학협력과 질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8년 연속 '다'그룹(졸업생 1천 명 이상~2천 명 미만)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12년 취업자의 약 30%가 10대 그룹에 입사했다.

최신 시설의 생활관에는 신입생의 60%가 입사 가능하며 2015년 말까지 800명 규모의 생활관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국립대학의 저렴한 등록금,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215만원에 달하는 풍부한 장학혜택 등이 이 대학의 또 다른 장점이다.

금오공대는 특히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3대 정부지원사업을 획득,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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