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장학생, 시내·외 통학버스 운행…대구대

대구대는 최근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도약하고 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3천2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Ⅰ과 일반전형Ⅱ, 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 포함)으로 나뉘며, 수시모집 내 전체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통해 1천117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Ⅰ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전형Ⅱ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통해 1천180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난해와 달리 일반전형Ⅱ의 면접 비중이 10% 증가, 면접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는 총 363명을 모집한다. 이외에 농어촌학생 전형(152명), 특성화(전문계) 고교졸업자 전형(66명), 특성화(전문계) 졸 재직자 전형(25명),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75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50명) 등 총 368명 학생 전원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명 중 1명이 장학생'인 대구대는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80여 종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모집시기'단위별 입학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약 1천 명의 신입생에게 '입학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입생만을 위한 DU리더스장학 제도를 통해 대학등록금과 학비보조금,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복지를 위해 12개 동 3천700여 명의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최신식 기숙사 시설과 수영장, 헬스장, 골프장 등을 갖춘 최첨단 스포츠 레저시설인 종합복지관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대구 전 지역에 매일 160회에 걸쳐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대구지하철 1, 2호선과 연계한 순환버스와 울산, 포항, 구미, 경주, 경산, 영천 등 대구 인근지역 시외 통학버스도 함께 운행하고 있다.

최병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