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학부생 100% 입학사정관제 선발…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올해 첫 학부 신입생 200여 명을 선발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은 개교 후 첫 학부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DGIST는 200명 내외의 학생을 100%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예정이다. DGIST가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는 '도전적 호기심과 창의적 호기심이 많은 학생' '자신의 분야를 스스로 개척하려는 열정을 가진 학생' '따뜻한 인성과 나눔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학생'으로 대한민국 리더로 성장할 '미래브레인'이다.

2004년 국책연구기관으로 출범한 DGIST는 2008년 법 개정을 통해 연구기능과 함께 교육기능을 부여받아 2011년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했고, 2014학년도에 학부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DGIST는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미래 융'복합 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정부가 출연한 기관이다.

DGIST의 신입생 선발전형은 8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8월은 '미래브레인 추천전형'과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 12월은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로 선발한다.

미래브레인 추천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각 학교별 1명만 지원할 수 있고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과 일반전형Ⅱ을 통해 15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DGIST 또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입학전형에 필요한 제출 서류는 입학 지원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학교장 추천서 또는 교사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 총장은 "DGIST는 기존 대학과의 차별성, 국가적 선도성, 세계적 수월성을 추구한다"며 "학부생들은 무학과 단일학부, 학부교육 전담교수제, 융복합 전자교재 개발 등 이공계 교육 혁신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