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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2시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건물 3층 횟집에서 불이 나 수족관과 주방 등 39.8㎡를 태워 7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인 김모(58'여) 씨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족관 벽면에 설치된 냉각온도조절장치에 누전이나 합선 등으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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