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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2시 10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해동조선소에서 불이 나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이던 묵호항 선적 18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1척이 전소하고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배 옆에 있던 작업용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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