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1위 "다음 휴가는 언제쯤...우울감에 일할 맛도 안나"

입력 2013-08-19 11:00:34

여름휴가 후유증 1위가 공개돼 화제다.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커리어는 19일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3%에 해당하는 직장인이 '여름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름휴가 후유증에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이 24.6%로 1위를 자치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16.8%로 나타났다. '휴가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1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름휴가 후유증 4위는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13.8%),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13%), '퇴근시간 전부터 밀려오는 피로감'(11.4%), '해수욕장-워터파크-해외 등지에서 얻은 질병'(5.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보양'(26.2%), '충분한 수면'(20.5%), '스트레칭이나 운동'(18.1%), '음악·영화 등 여가'(12%), '야근 피하기'(11.8%), '회식 피하기'(11.4%) 등 다양하게 답변이 이어졌다.

여름휴가 후유증 1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름휴가 또 가고 싶어지네..." "후유증 1위 처럼 우울증 무시 못함~" "직장인들은 완전 공감!" "우와~ 여름휴가 후유증 1위 정말 공감 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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