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전력기술에서 주최한 제5기 'Power Engineering School'(PES'한전기술캠프)에서 수석을 배출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건설시스템공학과 3학년 송훈영(23) 씨와 기계설계전공 3학년 신남진(24) 씨. 현재 '원자력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달 경기도 용인 '한기인재개발교육원'에서 열린 PES 제5기 캠프에서 공동 수석을 차지해 최우수상과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PES는 전력기술 분야 미래엔지니어육성을 위해 한국전력기술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주요 33개 대학교에서 총 66명의 공학도들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9박 10일 동안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 개요 등 총 10개 교과목의 전문가 특강을 들었다. 이어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고리 원자력발전소,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등 에너지전문가가 되기 위한 집중실무교육과 전공시험, 발표, 논술, 출석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남대 원자력연계전공은 한국전력기술 주최 역대 PES 캠프에서 총 4명의 수석과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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