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면 많이 볼 수 있는 백로.
백로의 자식 사랑은 각별하다.
단단한 둥지에서 새끼를 안전하게 부화시키고 부화한 새끼에게는 행여 목이 막힐세라 되새김질해서 먹이를 준다.
적의 침입에 대비한 경계도 빈틈이 없다. 항상 둥지 주위를 맴돌며 새끼들을 보호한다.
가끔 백로 부부의 애정 행각도 볼거리다. 부리와 몸을 맞대는 스킨십으로 애정을 과시한다.
백로의 육아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그것에 못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 작가 약력 : 조윤정 작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산지부 사무국장 ▷단체 회원전 30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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