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기능 장려금 2천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기능 장려금을 전달한 것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때 대한민국이 종합우승을 하는 데 경북기공 출신들이 큰 힘을 보탰기 때문. 경북기공을 졸업한 삼성전자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우수상 1개를 따냈다.
경북기공 김규욱 교장은 "우리 사회가 아직 기술 장인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도 "인성을 겸비한 기술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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