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10일 오전 9시 40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지구촌, 한여름 속으로' 편이 1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2013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특별히 준비한 여름 여행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세계를 대표하는 여름축제 현장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릴 것만 같은 아름다운 피서지 베스트를 모아 시원함을 선사하는 시간이다. 지구촌 사람들은 뜨거운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불가리아 최대의 여름 피서지인 바르나에선 매일 버블축제가 열린다. 인구 30만 명의 도시지만 여름만 되면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불가리아의 여름 수도'라고 일컬어지는 바르나.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항구도시로 골든 샌드가 유명하다. 투명한 흑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열정이 가득 녹아 있는 파라다이스로 떠나본다.
핀란드에서는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을 축하하는 하지 축제가 한창이다. 겨울이 길고 긴 이들에겐 여름 자체가 축제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핀란드 사람들의 사우나 사랑은 각별하다. 알몸혼탕으로 여름을 이기는 이들의 이색적인 문화에 시선이 고정된다.
여름이지만 동화 속 알프스 마을 같은 설원이 펼쳐진 곳도 있다. 바로 스위스의 여름 스키장, 글래시어 파라다이스는 해발 3,883m로 스키와 보드를 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외에도 알래스카의 개썰매 체험과 잔지바르 섬의 돌고래와 함께하는 열대바다 스노클링, 이집트 사막 사파리투어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이 펼쳐진다.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여름휴가, 들뜬 마음을 안고서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함께 여름나기 프로젝트에 동참해보자. 지구촌 한여름의 유혹에 빠져들 수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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