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부터 스포츠 교류…올해는 한·일 중학생 친선야구
대구시체육회는 1~4일 일본 지바현의 마쓰도시에서 한'일 중학생 친선 야구대회를 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지역 중학교 선발팀과 임원 등 27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
대구시와 마쓰도시는 1989년부터 축구, 배구, 검도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양 도시 간의 중학생 친선 스포츠 교류대회를 매년 상호 교류 방식으로 열고 있다.
마쓰도시는 제22회를 맞는 올해 중학생 친선 야구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야구대회는 마쓰도의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대구 선수단은 20만 명이 참여한 불꽃놀이 축제에 초대받아 대구의 관광 문화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구를 홍보했다.
2014년에는 마쓰도시 선수단이 대구를 방문하며 대회 종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 단장을 맡은 대구시체육회 김선대 사무처장은 "국제 스포츠 교류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제 스포츠 경험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일 도시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협력 관계를 증진 시킨다"며 "대구시가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 스포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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