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상주역 주변에 대중교통과 승용차, 자전거 등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교통광장이 조성된다.
상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주관하는 '2013년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에 상주역이 선정돼 교통광장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미활용 철도부지 3천800㎡를 광장에 편입시켜 기존 광장면적보다 3배가 넘는 총 5천600㎡의 교통광장을 마련한다는 것. 교통광장에는 10억원 이상을 들여 자전거공원과 주차장, 택시승강장, 버스승강장,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고 환승시설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기존 상주역 광장은 1천800㎡에 불과해 버스 진입이 불가능할정도로 좁고 복잡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상주시는 이와함께 철도와 연계한 낙동강 녹색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시민공용 자전거와 재래시장 러브투어 운영, 택시'버스와 철도를 연계하는 방안 등 철도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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