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013년산 정부비축용 마늘 첫 수매를 시작, 이달 22일까지 마늘 1천579t을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산지 마늘가격 폭락에 따라 농안기금 339억 원을 투입, 마늘 9천200t을 수매하기로 했고, 합천군은 1천579t 수매를 배정받았다.
수매에 참가한 농민들은 올해 수확한 마늘 가격이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수매 결정에 마늘가격 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마늘 수매장을 찾아 "애써 농사지은 마늘을 제값을 받지 못해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느낀다. 농협 등 관계자들이 마늘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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