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3-08-05 09:22:57

수도권 신도시에서 인정받고 있는 반도건설이 대구 분양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반도건설은 대구테크노폴리스 A19블록에 전용 69~84㎡ 845세대를 올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5천100여세대 분양 각축전이 벌어진다. 이미 올 상반기 임대 분양한 대구테크노폴리스 하나리움 퀸즈파크 59㎡ 908세대, 남해오네뜨 59㎡ 792세대가 80%이상 계약된 가운데,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화성파크드림 639세대, 반도 유보라 845세대, 진아 리채 734세대, 남해오네뜨2차 763세대, 우미린 813세대, 원건설 670세대, 호반건설 784세대, 제일 풍경채 635세대 등 8개 단지 5천800여세대 아파트가 본격적인 분양경쟁을 하게 된다.

반도건설이 홍보를 시작하기도 전에 분양 블로그 등을 통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입성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신도시의 강자로 불리는 반도건설이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도 창의적이고 돋보이는 아파트를 선보일 것인지 지역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726만9천㎡규모에 5만 인구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해 가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아파트 분양이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첫 아파트를 분양했던 서한이다음은 100% 분양을 완료하고 7월 말 모델하우스를 철수한다. 또 대구수목원 직통 진입 도로도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최근 개통된 4차순환선 앞산터널로와 연결하면 월드컵경기장까지도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1980년 창립한 반도건설은 창업초기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지어왔으나 1999년 경기 의왕시를 시작으로 수도권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수도권 1만5천여가구를 포함해 전국에 4만5천여가구를 공급했다. 동탄신도시와 인천 청라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양산 신도시 등 전국의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성공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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